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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성 아리셀 화재 희생자 추모제 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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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8-06 16:17

지난 6월 24일 화성 리튬전지 제조업체 아리셀 공장의 화재로 23명의 소중한 생명이 희생되었습니다. 번 중대 재해 화재 참사로 사망한 23명은 불법 파견 업체 노동자였으며, 이 중 18명이 이주노동자이었습니다. 원청인 아리셀은 더 많은 이윤을 보장받기 위해 불법적으로 파견노동자를 고용했으며, 제대로 된 안전 교육이나 안전 시설도 마련하지 않고 있었습니다. 오히려 이주 노동자의 절박한 처지를 악용한 파견 지옥의 일터를 강요한 실상이 버젓이 드러났습니다. 이는 앞으로도 우리 사회 가장 약자의 죽음이 반복될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 인재였습니다. 

그래서 유가족과 아리셀 중대재해 참사 대책위원회에서는 화성시청에 분향소를 마련하고 월요일에서 금요일까지 매일 저녁 7시 시민 추모제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이에 저희들도 화성시청 분향소를 찾아 헌화하고 시민 추모제에 함께 했었습니다.(7/5, 7/16, 7/17) 함께 해주신 수녀님들께 감사드립니다.


하지만  한 달이 지나도록  화성시청은  이주노동자의 죽음으로만 호도하고 있으며,  박순관 대표는 김앤장법률사무소를 선임한 후 유가족에 대한 개별 접촉을 통해 회유와 협박을 일삼고 있음에, 55일째인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버스 55대를 전국 곳곳에서 출발 한다고 합니다

그동안  한국 사회는 고통과 아픔이 있는 현장을 찾아 함께 연대함으로써 사회 곳곳에서 절박하게 투쟁하는 이들을 응원하고 함께 비를 맞는 것을 주저하지 않았습니다수녀님들께서도 시간이 허락하시면  8.17 죽음과 차별을 멈추는 아리셀 희망 버스에 함께해 주시길 부탁 드립니다.


 817() 15시 화성시청 추모행진및 추모 문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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