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월 4일에 교구청 2층에서 ‘생태계 위기 시대의 신학적 고찰’이라는 주제로 생태영성신학 포럼이 오후 2시~5시가지 있었습니다. 이날 강사는 기정만 에제키엘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심재관 사무엘 신부(수원가톨릭대학교 교수), 한창용 시몬 신부(사목연구소장) 이었으며, 생태영성, 생태적 회심에 대해 각각의 신부님들께서 “우리가 놓치고 있는 것이 하느님과의 관계이다. 곧 하느님과의 관계 회복이 회개이다.”, “우리는 하느님의 모상을 닯은 소중한 존재로서 살아가기 위해 이 세상에서 불편함을 감수해야 한다.” , “회심은 함께 살아가는 것이며, 영성은 하느님 보시기에 합당한 것이 무엇인지 질문하며 사는 것이다.”라고 간단하게 질의 응답 시간에 답해 주셔서 함께 나눕니다. 그리고 저는 오늘 "생태계 위기 시대 신앙인으로 우리가 잊지 않고 살아가야 하는 것은 우리 모두는 하느님께서 선으로 창조하신 하느님의 피조물로서 그 목적에 따라 다양성 안에서도 함께 조화를 이루며, 때론 서로의 다름에 대해 불편함을 감수하며 묵묵히 삶을 살아가야 하겠다."는 배움을 얻게 되었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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