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 전부터 매년 초 필리핀으로 의료 봉사를 다녀왔던 성빈센트자선회에서 

코로나로 선교지에 직접 가지 못하게 되자 

수녀원에서 운영하는 빠야따스 Family Care Center 에서 사용할 의약품 구매를 지원한 것인데요. 

약장을 가득 채워두고 감사하고 뿌듯한 마음으로 오늘도 길거리 의원을 차리신 선교지 수녀님들께서

소식 보내주셨습니다. 

약을 나눠 받고, 상처를 치료 받은 가난한 환자들이

하느님께 감사한 마음을 표현하는 모습을 보며 

성빈센트자선회의 꾸준한 도움에 다시 한번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하셨습니다. 

2002년 성빈센트병원 교직원 850여 명의 자발적인 참여로 발족한 자선 단체로서 

국내외 어려운 이웃들, 병원 내 도움이 필요한 환자들에게 나눔을 실천하고 있는 성빈센트자선회는

최근 코로나 상황에 맞게 복지 사각지대 지역 주민을 위한 난방비 지원, 해외 선교지 의료비 및 현지 의약품 지원,

방글라데시 학생들의 온라인수업을 위한 노트북 지원 등의 활동을 펼치고 있습니다. 

나눔을 통해 빈센트 성인의 영성을 실천하고 계신 자선회원분들께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