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 축하드립니다!! 이번 성삼일 전례는 조현철 신부님께서 함께 해주셨습니다.
예수님께서 돌아가시기 전날 소중한 시간을 제자들의 발을 씻어주며 보내신 것의 의미를 되새기며 우리 사회에서 가장 힘들게 일하고 중요한 일을 하고 계시는 배송노동자, 방역관계자, 의료진 등의 땀방울을 기억하도록 안내해 주신 성목요일 만찬 미사에서부터 어둠이 깊을수록 더욱 그 필요성이 두드러지는 빛의 역할을 하도록 불리움 받은 수도자의 신원을 생각하게 하는 부활 아침의 말씀과 함께 부활의 참 의미가 우리 삶에서 드러나기를 전례 안에서 기도할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어수선한 소식들이 한창인 이 때, 세례의 축복과 하느님의 계약을 되새기며 내 삶 안에, 우리 사회에, 정의와 진실이 무너지지 않도록 기도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