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수원역 노숙인 식사나눔은 협력자회에서 주관하였고, 6기 회원들이 배식봉사를 하였다. 특별히 이번에는 수원역 노숙인들이 사용하는 식당인 ‘정 나눔터’가 코로나로 인해 폐쇄되었다가 오랜만에 문을 열었다. 너무 반가운 소식이었다. 늘 역 광장 바닥에서 식사를 해야하는 모습에 안스런 마음이 들었는데, 의자가 있는 식탁에서 저녁 한 끼를 대접할 수 있어서 모두들 뿌듯했다. 거리의 우리 주님들을 만날 때마다 좀 더 나은 환경에서 돌봄의 영성을 실현하면 얼마나 좋을까! 현실의 아쉬움이 언젠가는 이루어지리라 기도하면서 , 6월 예수성심성월에 성심의 사랑 안에서 90명의 우리 주님들과 만남이 행복한 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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