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복동 성당 신자분들이 수녀원에 방문하여 후원회를 통해 방글라데시 우물 파기 기금을 기부하였습니다. 

본당의 날 행사의 일환으로 생태환경분과와 자모회가 함께 아나바다 행사를 기획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결실이라고 합니다. 

성복동 성당에서는 그동안 견진교리반 아이들의 바자회 수익금으로 우물파기 기부를 하거나 초등부 아이들이 우유팩을 휴지로 바꾸어 한울마루 어르신들께 기부하는 등 환경을 살리고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는 문화가 만들어져 왔는데요. 

생태환경분과에서는 작년에 이은 두 번째 기부였습니다. 

성당에 올 때 아이들 간식이 남는 경우를 대비해 개인통을 갖고 오게 하거나 흙공 던지기 등의 행사 등 환경에 대해 관심을 갖고 일상에서 실천에 옮기도록 하는 성복동 성당 선생님들과 자모님들의 노력으로 주변 본당에도 선한 영향력을 퍼트리는 모습이 감동적이었습니다. 

하느님 보시기에 좋은 모습으로 살아가고자 애쓰시는 분들의 마음에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