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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성생활의 해 개막미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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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12-26 10:47




12월 24일 바티칸에서는 프란치스코 교황님께서 베드로 성당의 성문을 여시며 2025년 희년의 개막을 선포하셨습니다. 

묶인 이들에게 해방을 선포하는 희년을 지내며 교회는 죄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전대사를 수여하고, 빚으로부터의 해방을 위해 최빈국의 채무 탕감을 위해 노력해왔습니다. 

연중 교회와 사회의 여러 구성원들을 위한 기념 행사들이 이어지는 이번 희년은 2026년 1월 6일 성문을 닫으며 마무리됩니다. 



세계교회의 희년에 맞춰 한국교회에서는 특별히 '축성생활의 해'를 선포하여 12월 22일 명동성당에서 천여 명의 축성생활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개막미사가 봉헌되었습니다. 

한국교회 축성생활의 해는 한국 남녀 수도자 대표모임인 장상연합회가 기획하고 여러 수도회에서 모인 백여 명의 준비위원들을 중심으로 운영되는 여러 행사들로 채워질 예정입니다.

우리를 진정한 자유로 이끄는 길을 발견하고 축성생활자들이 각자 다양한 삶의 자리에서 소명을 향한 한 걸음을 내디디며 거듭날 수 있도록 함께 기도하는 한 해가 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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