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5년 1월 5일, 파더본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세 분의 선교사 수녀님들이 독일을 출발하여 7곳의 공항을 거쳐 김포공항에 도착한 1월 8일, 수도회는 올해로 한국진출 60주년을 맞이한 데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문희종 주교님을 모시고 미사를 봉헌했습니다.
미사 후에는 스트라스부르 연합회와 파더본 수녀회, 수원교구에 수녀회를 초대하신 윤공희 주교님 등 여러 은인들의 축하인사 영상과 스트라스부르에서부터 지금까지 수도회가 생기고 성장해 온 역사를 담은 영상을 시청하며 선교사 수녀님들, 선배 수녀님들을 비롯하여 그 역사 안에서 하느님의 섭리를 구현하는 도구로 쓰였던 분들께 대한 깊은 감사의 마음을 되새겼습니다.
교회의 대희년에 맞이하는 수도회 60주년을 더욱 의미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며 기도와 헌신으로 동행해주신 모든 분들께 빈센트 성인의 전구와 주님의 축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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