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 10주년 기념 및 11기 신입회원 환영사 > 2025, 3,15(토)
“성 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는 우리 수녀회의 영적 동반자로서 카리스마와 영성을 함께 나누고, 실현하는 자비의 동반자로서 ‘가난한 이들 안에 계신 ‘우리의 주님들’을 함께 섬기며 봉사하는 아름다운 평신도 지도자 단체입니다. “성 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가 2015년 3월 14일에 발족하였고, 오늘은 창립 10주년을 기념하는 날입니다. 이처럼 협력자가 되어주신 회원분들 한 분 한 분께 축하와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10년이라는 시간 안에서 1기부터 10기까지 협력자 회원이 되어주신 정회원은 총 107명입니다. 이날을 기념하며 회원님들께 선물로 드린 LACV 봉사자 조끼를 오늘 입고 계십니다. 우리 수녀님들이 수도복을 그리스도의 옷으로 입는 것과 같이, 협력자 회원님들도 “자비의 협력자“의 표징인 조끼를 입고 계십니다. 이 상징적인 조끼로 무엇을 말해야 할까요? 여러분의 가장 중요한 본분이요, 하느님께서 여러분에게 맡기신 것은 바로 우리의 주님들인 불우한 사람들에게 세심한 관심을 기울여 섬기는 일입니다. 그들이 바로 우리들의 스승들입니다. 우리는 계속적으로 성인의 영성을 연구하고 삶으로 실천할 뜻을 지니며, 리더자의 정신으로 각 개인의 역량을 세상 안에서 하느님께서 특별히 맡기신 우리들의 불우한 주님들을 스승이라고 하신 것을 마음에 새겨야 하겠습니다. 이것이 가장 중요한 본분이며, 우리를 모아 주셨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한다고 빈센트 성인께서 강조하셨습니다. 그리고 또 오늘은 우리에게 기쁨의 선물로 보내주신 11기 신입회원 6분이 입단하는 날입니다. 빈센트 성인께서는 가난한 이들을 섬기는 자비의 동반자라는 이름으로 여러분을 초대하셨습니다. 우리는 빈센트 성인의 영성 가족입니다. 따라서 성 빈센트 자비의 협력자회는 성 빈센트의 삶과 모범과 가르침을 따릅니다. 특히, 가난한 사람들을 존경과 헌신의 마음으로 대하며 예수 그리스도께서 지니셨던 겸손과 소박과 사랑, 그리고 온유와 열정과 절제의 덕목을 가지고 봉사합니다. 봉사의 사명을 지닌 사람들은 예수님 곁에서 여러 성실한 동반자들이 예수님과 사도들을 함께 수행한 것처럼, 성 빈센트 자비의 협력자로서 여정을 위한 ‘동반자‘로 함께 걸어가도록 응답하셨고 오늘 협력자 회원의 징표로 함께합니다. 기쁨의 증인이며 살아있는 자비의 도구로서, 성 빈센트 자비의 수녀회 협력자 회원들과 ‘자비의 동반자’가 되었다는 것을 하느님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오늘 이 자리에 함께하신 저희 수녀들 모두는, 10주년을 맞는 협력자 회원들과 11기 신입회원들께 환영과 격려와 지지의 박수로 축하합니다. 성 빈센트와 성녀 루이즈! 협력자 회원들을 위하여 빌어 주소서. 아멘 성 빈센트 드 뽈 자비의 수녀회 모든 수녀님들과 함께 축하 드리는 가브리엘라 수녀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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